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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치료시기 초기가 적절해요... 2021. 9. 14. 16:57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죠.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서 등산이나 라이딩을 즐기는 등 선선해진 날씨와 더불어 그동안 못했던 취미 활동을 즐기곤 하는데, 만약 눈 앞이 뿌옇게 보이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활동적인 취미는 물론이고 집에서 하는 실내 활동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어요. 당장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즉시 증상의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 방안까지 함께 고려해야 했어요.
시야에 안개가 있는 것처럼 흐리고 혼탁한 상태가 오랜 시간 이어진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은 백내장입니다. 백내장은 투명하고 맑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던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까지도 혼탁하게 변하는 질환으로, 합병증이나 실명을 초래할 수 있어서 다른 무엇보다도 백내장치료시기가 중요한 요소로 꼽히곤 합니다.
햇빛을 볼 때 빛 번짐이 심하고 헤드라이트나 가로등이 퍼져 보이는 증상은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현상이나 갑작스럽게 근거리 시력이 향상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 또한 백내장의 증상으로, 이런 증상들은 대개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서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노안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많은 분들이 백내장의 원인을 노화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백내장은 유전이나 선천성 대사장애와 같은 선천적 이유로 발생할 수 있고, 안구 외상, 당뇨 합병증, 자외선, 안내 질환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직 나이가 젊다고 해서 백내장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 의심 증상을 방치하는 것은 예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백내장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가급적이면 지체 없이 내원하는 게 좋습니다.
과거의 수기 방식과 달리 최근에는 카탈리스 레이저라는 정교한 레이저 장비로 백내장을 치료하고 있어요. 치료 시간이 줄어들면서 각막 내피 세포가 더 많이 보존되어 각막 혼탁이나 부종 등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현저히 낮아졌고 이에 따라 원활한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가격적인 부분만을 우선 순위에 두고 안과를 찾는 것은 원하는 결과와 멀어지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의료진의 경력을 꼼꼼히 체크하고, 철저한 안검진을 바탕으로 백내장치료시기에 알맞은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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