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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방치 위험한 이유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1. 4. 17:46

눈은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사용을 하고 있는 만큼 눈의 중요성은 매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눈 관리에는 소홀한 모습을 보이는 일이 잦은데, 평소와 다른 증상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내원을 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어요.

 

 

 

시야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고 뿌연 상태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백내장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를 혼탁하게 만드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 과숙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이 시기에는 치료가 어렵다거나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는 경화 현상이 심해져 예후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실명이나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백내장방치를 하기 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안검진을 통해서 구체적인 증상 파악과 그에 따른 개선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요.

 

 

초기에는 원거리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적으로 물체의 색을 분간하기 어려워진다던가, 사물이 이중으로 겹쳐 보이고, 빛이 퍼져 보이는 증상으로 인해 가로등 혹은 자동차 불빛이 번져 보이게 되고 이로 인해 운전이 힘들어지곤 합니다. 겉에서 눈동자를 보았을 때 백태가 끼어 있는 모습이 관찰된다면 이미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서 백내장방치에 이르지 않도록 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혼탁하게 변한 수정체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수술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초반에는 약물 치료를 통해서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약물 치료는 근본적인 개선 방식이 아니며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혼탁의 원인이 되는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밖에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이후에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카탈리스 레이저는 실시간으로 안구의 상태를 파악하고 또 개선 과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있는 백내장 치료 기기로, 무려 마이크론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해 세밀한 증상 교정이 이뤄집니다. 뿐만 아니라 빠른 개선 덕분에 각막 내피 세포의 손상도 줄어들어 각막 혼탁이나 각막 부종 등 백내장 치료의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도 매우 낮아서 부담이 적어요. 다만 백내장은 백내장방치가 될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워지므로 개선 시기가 중요한 만큼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진단을 통해서 증상을 가능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