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라식 빠르고 원활하게

 

어느 순간부터 남몰래 돋보기를 쓰는 일이 많아졌다면 노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안이 생기면 근거리 시력 저하 현상과 함께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개는 안경이나 돋보기로 일시적으로나마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교정이 시급한 경우라면 돋보기를 이용해서 교정을 하게 됩니다. 다만, 최근에는 노안이 발생하는 연령층이 점점 더 어려지고 있어서 아직 사회 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나이에 해당된다면 근본적인 교정을 통해 돋보기, 안경 등의 시력 교정 도구를 벗어버리고자 노안라식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수정체의 노화가 근거리 시력 저하 현상을 유발하는 노안은 25~30cm 거리의 근거리 작업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물론, 어두운 곳에서 시력 저하 현상이 더 두드러지거나 불쾌감, 어지러움, 두통까지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직업 특성상 시력 교정 도구를 전혀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노안라식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노안라식이란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절삭함으로써 초점 심도를 깊게 만드는 원리로 진행되는데 단 한번의 교정을 통해서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이 동시에 개선되니까 효율성이 높고 개선 이후의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노안라식을 할 때 이용하는 MEL 80 LBV는 정밀 가우시안 빔을 보유하여 각막 표면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시력의 질을 높여주면서도 회복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안정화된 안구 추적 기능을 통해서 개선 도중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원활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야간 시력 저하나 달무리, 겹침 현상, 빛 번짐 등의 후유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통증이 적고 개선 단 하루 만에도 가벼운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눈이 회복되기 때문에 직장인처럼 자리를 오래 비우기 어려운 경우에도 충분히 고려를 해 볼 수 있는 노안교정법입니다.

 

 

다만, 백내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경우라면 눈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 과정이 필요해질 수 있는데 이 때 다초점 렌즈를 넣게 되면 근거리, 원거리, 중간거리 시력을 한번에 교정할 수 있어 효과적이지만 렌즈의 종류가 워낙 다양한 만큼 개선 전에 세밀한 검사를 통해서 눈을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 염두에 두심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