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치료법 눈에 알맞게

 

실내 활동의 증가로, 영상물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더욱 늘어났죠. 날씨가 추워지고,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는 매우 한정적이어서 집에서 OTT 서비스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위는 단연 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때이른 시력 저하를 경험하면 당황스러울 수 있을 텐데, 구체적인 증상과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안검사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시력 문제는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는 개선할 수 없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체계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바람직한 방법은 정기적으로 눈을 체크함으로써 눈에 나타난 질환의 전조 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겠지요.

 

 

어느 날부터 갑자기 평소 잘 쓰던 돋보기의 도수가 변한 것 같다면 노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안은 눈에 있는 수정체의 굴절력이 감소하여 근거리의 물체가 명확히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을 뜻하는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흔히 발견됩니다. 노안이라는 증상 자체가 정상적인 노화 현상의 일환으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노안치료법을 권하지는 않지만, 만약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가 심화되었을 때에는 고려를 해 볼 수가 있습니다.

 

 

노안이 생기면 근거리 작업이 어려워지고, 세밀함을 요하는 작업에도 실수가 생길 수 있어요. 이 외에도 가까운 곳을 보다가 갑자기 먼 거리를 볼 때 초점 전환이 빨리 되지 않는다거나 어두운 곳에서 시력 저하가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통증은 대개 동반하지 않으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침침하고 무거운 눈으로 인한 불쾌감, 어지러움, 두통이 유발될 수 있고 안경과 돋보기 착용이 어려운 사람들에 한해서 치료를 권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노안치료법은 엑시머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깊은 초점 심도를 만들어 근거리, 원거리는 물론이고 기존의 방식으로는 개선이 어려웠던 중거리 시력까지 한번에 개선하는 방식으로 치료 이후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개선 시 이용하는 레이저는 무려 0.7mm의 미세한 가우시안 빔을 보유하고 있어 세밀한 교정이 가능한데요. 일반적인 굴절교정술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노안치료법이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개선 다음 날이면 가벼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눈이 회복되며 야간 시력 저하나 빛 번짐, 달무리 등의 후유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노안치료법이라서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개선 전에 다차원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먼저 받아보아야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는 점, 숙지하셔서 충분한 진단부터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