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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안수술검사 꼼꼼한 체크로
    ... 2021. 11. 24. 12:30

     

    노화로 인해 생기는 안질환 중에서 노안은 나이가 들면 대다수의 사람에게 발생하게 됩니다. 눈 안에 있는 수정체는 근거리, 원거리에 맞춰 사물의 초점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눈 노화가 진행되면 수정체 근육의 탄성이 떨어지고 굴절력도 감소하기 때문에 수정체가 제 기능을 잘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볼 때 초점이 흐리고 눈이 전체적으로 침침하다면 노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안이 오면 우선 근거리 작업이 어렵게 느껴지고, 물건을 멀리 두고 보아야 더 잘 보이곤 합니다. 이 외에도 어두운 곳에서 시력 저하가 심해지는 것이나, 가까운 곳을 보다가 갑작스럽게 시선을 돌려 먼 곳을 보았을 때 초점 전환이 빨리 되지 않으면서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요. 자주 쓰던 돋보기, 안경의 도수가 어느 순간 변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노안의 가능성이 있으며 자가 진단을 통해서 우선적으로 확인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작은 종이에 구멍을 내고, 그 틈을 통해서 글자를 보았을 때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해 보고 차이가 있을 경우 노안의 가능성이 있는 것인데요. 다만 자가 진단은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개선을 원하는 경우에는 노안수술검사를 바탕으로 정확한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에는 노안라식이라는 방법으로 노안을 개선하고 있는데, 초점 심도가 깊어 근, 원거리는 물론이고 중거리 시력도 한번에 개선이 가능해서 치료 이후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존의 모노비전라식은 양쪽 눈을 각각 다르게 교정함으로써 의도적인 짝눈을 만들어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교정을 마친 뒤에도 일상 생활에 적응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중거리 시력은 개선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으나 현재의 MEL 80 LBV는 그런 한계를 모두 보완한 방식이어서 훨씬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선을 할 때는 무려 0.7mm의 미세한 가우시안 빔을 이용하는데, 이로써 정교한 개선이 이뤄져 빛 번짐이나 야간 시력 저하, 달무리 등의 노안교정술 후유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개선 도중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화된 안구 추적 기능이 있으니까 원활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치료에 대한 부담도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개선을 하기 전에 노안수술검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그 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이 가능합니다. 사람마다 눈의 상태나 특징, 생활 환경에 차이가 있는 만큼 노안수술검사를 반드시 받아봄으로써 나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원하는 방향의 교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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