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수술후운전 가능 여부는

 

눈 속의 수정체는 무색의 투명한 조직으로, 투명성을 유지함으로써 물체를 정확히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런데 선천적인 이유나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면 망막에도 상이 정확히 맺히지 않으면서 시야가 전체적으로 흐릿하게 보일 수 있는데 이를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이 생기면 처음에는 원거리 시력이 감소되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 일반적인 시력 저하와는 다소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밤에 오히려 물체가 더 잘 보인다거나,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 물체의 색 구분이 어려운 증상, 빛 번짐이 심해져 햇빛, 가로등, 자동차 전조등이 퍼져 보이는 증상이 대표적이며 이런 증상은 크고 작은 불편함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합병증 혹은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초기 치료는 약물로 진행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혼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치료가 불가피합니다. 백내장으로 인해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치료를 거치지 않고는 다시 원래의 투명한 상태로 돌아갈 수 없으므로 혼탁의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서 증상을 개선하게 됩니다. 원래의 수정체를 빼내고, 그 자리에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넣어 다시 수정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백내장 치료의 근본인데요. 이 때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서 정확성,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카탈리스 레이저는 무려 마이크론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한 장비인데, 실시간으로 개개인의 안구 상태를 확인하고 반영함으로써 개선 이후의 회복력을 높였기 때문에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어요. 특히 각막 내피 세포의 손상이 적어 각막 혼탁, 각막 부종 등의 후유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통증이 적어 이 부분을 우려했던 경우에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다만, 개선을 하기 전에 눈에 대한 정밀 진단이 이뤄져야만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고 백내장수술후운전 등의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개선 후에는 동공이 확장되어 있다거나, 눈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한동안 백내장수술후운전을 삼가면서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세안을 할 때도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한 달 정도는 음주와 흡연, 염색, 파마, 목욕을 자제하는 게 회복을 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증상 개선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는 질환이니 의심되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는 반드시 진단을 통해서 눈을 점검하고, 백내장수술후운전과 같은 관리법에 대한 궁금증도 의료진과의 상담을 바탕으로 해소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