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노안교정술 고민될 때

 

다른 신체 기관과 비교했을 때 노화의 시작이 빠른 곳이 있다면 단연 눈을 꼽을 수 있습니다. 눈은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20시간 가까이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을 뿐더러 별도의 관리도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노화 속도가 더 빠른 편이라 할 수 있는데,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만약 먼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때보다 가까이에 있는 글자나 사물을 보는 것이 유독 어렵게 느껴진다면 노안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눈 속 수정체를 잡아주는 근육의 탄성이 떨어져 굴절력이 더이상 증가하지 않게 되면서 근거리 시력 저하 현상이 생기는 것을 노안이라 합니다. 노안이 오면 전체적인 시야가 침침하게 보이고, 근거리 작업 시 눈이 피로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가며 교대로 보았을 때 초점 전환이 빨리 되지 않는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불쾌감이 유발되어 생활 속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습니다.

 

 

노안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돋보기 안경을 착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직업 특성상 돋보기를 쓸 수 없다거나 항상 돋보기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방법으로 노안을 교정하고자 하는 경우 라식노안교정술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라식노안교정술이란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원하는 만큼 절삭함으로써 깊은 초점 심도를 만들어 각막이 마치 다초점 렌즈와 비슷한 성질을 갖게끔 해주는 것인데, 이로써 단 한번의 교정만으로도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에 해당하는 시력이 동시에 교정되어 효율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밀 가우시안 빔을 이용해서 교정을 하기 때문에 각막 표면이 부드럽게 유지되어 시력의 질이 높고 통증이 적은 데다가 회복이 빠르다는 강점이 있는데요. 안정화된 안구 추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치료 과정을 관리하니까 개선 도중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원활한 대처가 가능해 부담이 적은 방식입니다. 게다가 빛 번짐이나 달무리, 야간 시력 저하 등 노안교정의 후유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교정법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예후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개선 전에 내 눈의 상태와 증상의 정도, 각자의 직업, 취미, 나이 등 세세한 라이프 스타일까지 반영한 라식노안교정술이 이루어져야만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반드시 충분한 검사부터 먼저 받아 보시길 바라요.